생존율을 높이려면... 전립선암 증상 및 원인

의외로 모르는 전립선암 증상 및 원인

 

전립선암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지만, 그 중요성은 가정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분들이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계시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면 예후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납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분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관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크기와 모양이 밤과 유사합니다.

 

전립선암은 이 전립선에 암세포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1. 전립선암 원인

전립선암 원인

 

서양에서는 전립선암이 남성 암 중에서 가장 빈발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령, 인종, 가족력이 꼽힙니다.

 

유전적인 측면 외에도 호르몬 변화, 식습관,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 노출도 중요한 발병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그러나 전염성 질환, 성생활의 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정관수술, 흡연과 전립선암 발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며, 전반적으로는 이러한 요인들이 전립선암과 관련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2.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암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위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 시 요도 압박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뇨 시 어려움(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음)
•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
• 소변을 본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듯한 느낌
•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
• 요의 절박(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느낌에서부터 화장실에 도달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 하복부의 불편함

 

전립선암이 요도를 압박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압박으로 배뇨 장애가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암이 요도와 인접한 방광에 침투하면 출혈이 발생하여 혈뇨가 나올 수 있으며, 방광으로 전이되면 방광 자극으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관이 막히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신장에 고여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등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림프절과 뼈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림프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서 종양이나 통증이 나타나고,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납니다.

 

주로 전이되는 뼈는 골반뼈, 요추, 흉추 등입니다.

 

뼈 전이가 광범위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진행되면 소화관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전립선암 검사

전립선암 검사

 

전립선암 진단에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전립선암의 존재와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 의사가 장갑을 낀 손가락을 환자의 항문으로 삽입하여 전립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딱딱한 결절이 발견되면 생검이 필요합니다.

 

직장 경유 초음파 검사: 전립선 내부의 작은 암을 감지하는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의 상세한 구조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중 PSA 검사: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PSA 단백질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추적하는 데 사용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의 감별: 초기 증상이 유사한 전립선 비대증과의 구별을 위해 혈중 PSA 비율과 생검을 통해 진단을 확정합니다.

 

추가적인 영상 진단: CT, MRI, 뼈 스캔 등의 영상 진단을 통해 전립선암의 확산 범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며, 림프절 전이, 뼈 전이 등의 정보를 얻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4.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에는 호르몬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료 계획은 암의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및 병력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호르몬 치료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하는 암으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는 과정을 차단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여성호르몬 또는 항남성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남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을 주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됐을 때, 암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전립선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연결하며, 림프절 전이 여부도 확인합니다.

 

암이 전립선 피막을 약간 넘어서도 전이가 없으면 수술과 함께 호르몬 치료를 병행합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경우 체외에서 방사선을 전립선으로 조사합니다.

 

항암 화학 치료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을 때 실시하는 치료법으로, 전신에 작용하지만 효과의 지속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5. 전립선암 생존율

전립선암 생존율

 

전립선암 치료 후에는 발기부전과 요실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암은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약 40%의 전립선암 환자는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암이 확산됩니다.

 

초기 단계인 1기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이르고, 전체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은 약 94%입니다.

 

하지만, 4기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은 50% 미만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AS)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전립선암 음식

전립선암 음식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중요합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인 된장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건강식품이나 약물을 통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호르몬 억제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같은 약물, 그리고 셀레늄, 비타민 E, 비타민 D 등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러나 레티노이드(retinoid; 비타민 A 유도체)의 예방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녹차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사망률은 지방 섭취량과 비례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나트륨, 철 등 다른 영양소의 섭취는 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적정한 칼로리 섭취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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